처음 유학을 결정하고 인터넷 서치를 할때만 해도 부모가 공부하면

아이들에게 무상교육을 시켜주는 것을 몰랐었는데, 알고 난후론

더 적극적으로 유학을 결심하고 컬리지캐나다에서 진행을 하게 되었네요.

비자도 우려와는 달리 빠른 처리를 해주셔서 3주만에 받구 들뜬 마음을 안고

남편의 마중을 받으며 아이들과 유학길에 오랐던 것이 엊그제 같기만 하네요.

정착하느라 학교가는라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또 그때일을 웃으며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코네스토가 유학교육으로 과를 선택하고 왔지만 조건부 유학이므로 ESL수업을 들어야 했는데,

생각보다 ESL 레벨이 낮게 나와 한국에서 공부를 좀 하고 올걸 하고 살짝 후회했으나,

그래도 기초부터 탄탄히 다시 대학에서 배우는 ESL은 나름 보람이 있었네요.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들의 퍼즐이 하나하나 맞춰져서 제 모양을 찾아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시 영어는 언어라 본토에서 필히 배워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수업은 주로 듣기&말하기, 롸이팅, 발음, 리딩으로 이루어 지며 부가적으로 한두가지 과목이 더 추가 됩니다.

지금 제가 있는 4레벨에서는 토플&아이엘츠 문제풀이 반도 있어 인기가 아주 좋습니다.

모든 수업은 때때로 연계되어 다루어지는 방식으로 따로가 아닌 하나로 어우러지는 수업이라서

영어향상에 더더욱 도움이 됩니다.

세번째 같은 반을 하는 콜롬비아에서 온 클래스메이트는 저에게 항상 너 영어 진짜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하곤 한답니다.

남편을 두고 17세 13세 아이 둘과 하는 공부가 쉽지는 않지만,

요즘은 오늘도 해냈다는 뿌듯함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곤 하네요.